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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3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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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총에 맞았을까? 궁금해 죽겠당!!

‘개와 늑대의 시간’(이하 개늑시)의 결말을 예측할 수 없어 네티즌들이 답답해 하고 있다.

이태성은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14회에서 이준기와 남상미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

마오(최재성 분)는 수현(이준기 분)을 의심하기 시작해 수현을 미행하기 시작했다. 이를 눈치챈 수현은 민기(정경호 분)를 풀어준 명분을 찾기 위해 상식(이태성 분)이 도청한다는 사실을 알고 일부러 민기를 만났다. 수현은 민기를 향해 아가씨 애인이라 살려줬다고 말하고 상식은 이를 들었다. 당연히 마오에게 보고할 줄 알았던 상식은 수현의 자리를 탐내고 수현을 처리할 계획을 세웠다. 수현이 공장으로 향할 것을 알았던 상식은 공장에서 사람들을 대기시켜 수현을 덮쳤다.

수현은 상식의 행동이 마오가 시킨 것이 아니란 것을 눈치챘다. 상식의 폭행에 맞서 수현에게 달려든 지우(남상미 분)는 수현을 감싸며 마오의 딸로서 관두라고 말했다. 결국 상식이 무기를 버리고 뒤돌아 서는 순간 지우는 “수현아”라고 부르고 그 소리를 상식이 들었다. 그리고 상식은 수현과 지우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 채 14회가 끝났다.

이날 방송에서 수현은 두 번이나 총 앞에 마주섰다. 케이가 수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민기가 괴로움에 수현의 머리에 총을 겨눴기 때문이다. 민기가 수현이에게 총을 겨누자 수현이는 “수현이란 존재가 이미 공식적으로 죽었다”며 “아버지에게 속죄를 바라는 마음에서 쏴도 괜찮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 수현이에게 민기는 “미친새끼”라고 말하고 결국 수현이의 존재를 받아들였다.

14회에서 수현이에게 겨눠진 총구는 민기가 겨눈 우정의 총구와 상식이 겨눈 야망의 총구다. 개와 늑대의 시간이 저 멀리 그림자가 개(친구)인지 늑대(적)인지 구분할 수 없는 상태에서 민기의 총구는 적에서 친구로, 상식의 총구는 친구에서 적으로 변모했다.

상식이 수현이와 지우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고 불꽃이 튀어나가는 장면까지 방송되자 네티즌들은 다음 회 예고편을 기다렸다. 하지만 15회 예고편은 없었다.

네티즌들은 “수현과 지우가 죽는 줄 알았다” “개늑시가 잠못들게 한다” “일주일을 어떻게 보내라고 이렇게 끝내냐” “개늑시가 사람 머리부터 온 세포를 마비시킨다” 등 결말에 대한 궁금증으로 제작진에게 원망아닌 원망의 마음을 내비쳤다.

또 네티즌들은 각자 서로 다른 결말을 이야기하며 다음주로 성큼 다가온 ‘개늑시’ 마지막을 추측했다.

한편 ‘개와 늑대의 시간’ 14회는 네티즌들로부터 15,16회를 위한 방송이었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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