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27. 18:46
[핫이슈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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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산불에 그리스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병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은 그리스 최대 문화 유적지 인근 올림피아 마을까지 위협했다.
AP통신은 27일 오전(현지시간) 사망자가 6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지만 구조요원들이 피해 지역을 수습하면 희생자 수는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정부는 산불 원인을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방화로 추정했다.
방화범 체포에 최고 100만유로(약 136만달러) 현상금을 내걸었다. 미국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는 이번 산불이 다음달 16일로 예정된 총선을 판가름할 주요 변수로 떠오를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27일 보도했다.
올림픽 성지 등 그리스 고대 유적 보호에도 비상이 걸렸다.
크리스토스 자호포울로스 문화부 사무총장은 "올림픽 유적지에 딸린 고대박물관은 피해를 보지 않았다"며 "불길은 고대 올림픽 발상지까지 접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최악 사태에 대비해 부속 박물관 유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AP통신은 27일 오전(현지시간) 사망자가 6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지만 구조요원들이 피해 지역을 수습하면 희생자 수는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정부는 산불 원인을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방화로 추정했다.
방화범 체포에 최고 100만유로(약 136만달러) 현상금을 내걸었다. 미국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는 이번 산불이 다음달 16일로 예정된 총선을 판가름할 주요 변수로 떠오를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27일 보도했다.
올림픽 성지 등 그리스 고대 유적 보호에도 비상이 걸렸다.
크리스토스 자호포울로스 문화부 사무총장은 "올림픽 유적지에 딸린 고대박물관은 피해를 보지 않았다"며 "불길은 고대 올림픽 발상지까지 접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최악 사태에 대비해 부속 박물관 유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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