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24. 22:36
[핫이슈꺼리]
반응형
상어에 물린 20살 여대생, 극적 생존 ‘100바늘 수술’
- 수영을 즐기던 중 황소 상어의 공격을 받아 100바늘 이상의 봉합 수술을 받아야 하는 큰 상처를 입고도 살아난 20살 여대생이 세계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22일 텔레그라프 등 외신에 따르면, 구사일생의 주인공은 20살의 미국 대학생 안드레아 린치.
린치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해안 인근에서 친구들과 함께 보트 여행을 즐기던 중, 바다에 뛰어 들었고 수영을 즐겼다.
그녀가 수영을 즐기던 시간은 해가 진 후 저녁 무렵이었는데, 갑자기 상어의 공격을 받았고 상반신에 큰 상처를 입은 것. 다행히 상어는 린치를 끌고 가지는 못했고, 그녀는 곧 친구들 및 응급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린치의 등에는 상어의 이빨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는데, 17부위에 상처를 입었고 3시간에 걸쳐 100바늘 이상을 꿰맸다.
린치를 공격한 상어는 약 2m 크기의 황소 상어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같은 부상에도 린치가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기적에 가깝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상어의 이빨이 폐, 심장 등 주요 장기를 살짝 비켜 나갔기 때문에 린치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