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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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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태진아의 이루를 뒤이어 설운도의 아들도 가수로 데뷔를 하는군요 설운도 아들 노래실력은 얼마나 될까 이번주 일요일이 기대가 되는뎅ㅛ
설운도
의 꽃미남 아들로 많은 관심을 모은 이승현이 가수 U로 데뷔를 앞두고 첫 무대를 가졌다.

이승현은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도전 1000곡>에서 아버지 설운도와 부전자전의 노래실력을 뽐낸 것.

18세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허스키한 미성으로 침착하게 도전을 이어가 MC를 비롯한 전 출연진을 끊임없이 감탄시켰다.

이날 도전 중, 아슬아슬한 순간을 맞기도 했던 이승현의 모습에 아버지 설운도는 태연한 모습을 보여 MC가 “같은 팀이면서 전주 중에도 왜 가사를 알려주지 않았냐”고 묻자 설운도는 “어차피 틀린 건데”라며 웃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녹화 내내 노래하는 아들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아들아, 금메달~”이라며 응원하는 설운도의 모습은 모두의 입가에 미소를 띠게 했다.

만약 우승을 하게 된다면 금메달을 어디에 쓰겠냐는 MC의 질문에 설운도는 “당연히 오늘 노력한 아들을 줘야 한다”며 아들 사랑을 표현하기도.

“평소 용돈을 적게 줘서 그런 것 아니냐”는 MC의 말에 이승현은 “평소 노래를 좋아해 노래방에 용돈을 다 들이고 있다”며 “아버지께서 노래방 기계를 사준다고 하신지 3년이 넘었다”며 아쉬운 듯 말하는 귀여운 모습의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에 MC가 연예계에서는 후배사랑에 지극하신 선배인 설운도가 가정에선 어떤 아버지냐 묻자 이승현이 “많이 무서우세요”라 대답했다. 그러자 설운도는 “경상도 사나이라 무뚝뚝해서 그렇다”며 멋쩍게 웃었다고.

한편 가수 U로의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이승현의 첫 무대는 8월 26일 8시 25분, SBS <도전 1000곡>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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