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10. 11:23
[볼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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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은 항상 변하지만 그것을 쫓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적지 않은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고 마음을 열도록 만드는 유행 코드를 가졌다면, 유행 따라 사는 것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도 한번쯤은 눈길을 주기 마련이다. | |
1,600×768 화소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8인치 크기의 울트라 와이드 액정을 탑재한 소니코리아의 바이오 P시리즈. 245×120×19.8mm의 크기를 가진 미니 노트북으로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와 2GB 용량의 메인 메모리를 탑재했다.(사진:소니코리아) |
바이오 PC시리즈가 이렇게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은 터치패드와 손바닥을 올려놓고 타이핑을 할 수 있는 받침대(Palm Rest) 부분이 없기 때문이다. 터치패드 기능은 키보드 앞쪽 중앙 부분에 자리 잡은 스틱 포인터가 물려받았다. 키보드는 16.5mm의 피치를 갖는 아이솔레이션 키보드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는 1,600x768 화소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약 203mm(8인치) 크기의 울트라 와이드 컬러 액정을 채용했다. 그래픽 칩셋은 인텔 GMA 500을 사용하며, 메인 메모리의 용량은 2GB다. 무선랜 규격은 IEEE 802.11b/g/draft n을 지원하고, 블루투스 2.1+EDR과 31만 화소의 웹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다.
보급형 모델인 VGN-P13LH는 인텔의 아톰 Z520(1.33GHz) 프로세서와 60GB 용량의 하드디스크가 탑재된다. 운영체제는 한글 윈도 비스타 베이직 버전이 제공되며, 두 가지 모델 모두 SD 메모리 카드 슬롯과 2개의 USB 2.0 포트를 내장했다.
무게는 VGN-P15L이 약 594g, VGN-P13LH는 약 620g이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기본 배터리를 장착했을 때 최대 3시간, 옵션으로 판매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하면 최대 6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사양표에 소개되어 있다. 색상은 VGN-P15L이 네 가지, VGN-P13LH은 두 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이 밖에도 두 개의 웹 브라우저 화면을 하나의 화면에 나란히 정렬할 수 있는 윈도우 어레인지먼트(Window Arrangement)나 운영체제로 부팅을 하지 않고도 음악, 동영상, 사진을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모드(Instant Mode)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VGN-P15L에는 잡음 제거(Noise Cancelling)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소음이 제법 많은 곳에서도 음악이나 동영상을 어려움 없이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소니코리아의 설명이다. 판매 예정 가격은 VGN-P15L이 159만 9,000원, VGN-P13L은 119만 9,000원이다.
출처:쇼핑저널 버즈 김달훈 객원기자(goodnews@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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