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0. 12. 14:43
[핫이슈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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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이엠 샘’에서 터프걸 민사강 역으로 데뷔한 박채경은 KBS 2TV 새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극본 마석철, 연출 이교욱)의 여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내달 5일 첫 방송되는 ‘못말리는 결혼’은 동명 영화를 시트콤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하루 아침에 부자가 된 졸부 집안과 보수적인 집안 사이의 자녀들이 결혼을 선언하면서 빚는 갈등을 코믹하게 담아냈다.
영화에서 양가 어머니와 아버지로 등장한 김수미와 임채무가 다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채경은 극중에서 임채무의 외동딸이자 김수미가 소유한 호텔의 컨시어지 구미호 역할을 맡았다. 영화에서 유진이 맡은 캐릭터다.
극중 김수미의 장남인 탤런트 서도영과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엮어갈 예정이다.
이교욱 PD는 박채경의 주연 캐스팅에 대해 “드라마 ‘아이엠 샘’에서 박채경의 모습을 보고 잠재된 가능성을 확신했다”며 “가공되지 않은 원석 같은 참신함과 신인답지 않은 깊이감을 동시에 가진 배우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채경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데 이렇게 큰 기회를 얻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최고의 연기자 선배님들과 함께 하는 작품인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채경은 지난해 8월부터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통하는 아시아나 항공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외에 화장품, 아파트 등 굵직한 광고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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