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초미니 파격변신, 가창력은 덤?

예전의 양파 모습이 아닌데.. 미국물먹고 변신했나?

 성숙된 외모와 가창력으로 5집 활동을 시작한 양파가 이번에는 파격적인 변신으로 가요프로그램에 나타나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되었던 SBS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에 출연한 양파는 검정색 초미니 원피스 차림에 중절모를 쓰고 나와 5집 앨범에서의 세 번째 활동곡인 ‘메리미’를 열창하며 환상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는 예전 신인 때의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는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에 늘씬한 각선미와 섹시미를 보여줘 다시 돌아온 양파의 성숙미를 더욱 돋보이게 한 무대로 볼 수 있다. 자그마한 체구에서 나오는 파워풀하면서도 열정적인 가창력은 이미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이기도 하지만 이번 무대에서의 뛰어난 가창력과 몸짓 하나하나에서 품어져 나오는 포스는 컴백 이후 최고로 돋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다.

아울러 이번에 선보인 양파의 자작곡 ‘메리미’는 재즈곡인 만큼 창법까지도 재즈풍에 가까운 새로운 보이스로 음색을 잘 살려줘 단순히 외적인 변화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실력파 가수다운 가창력의 변화까지도 꾀하고 있어서 더욱 성공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파격적이면서도 신선한 매력으로 내외적인 성숙미를 한껏 드러냈던 양파의 무대는 네티즌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으며 주요 포털 사이트의 인기 검색어로 주목을 받는 등 방송 이후에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