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59)
핫이슈꺼리 (617)
컴퓨터알짜꺼리 (55)
볼꺼리 (15)
먹꺼리 (1)
웰빙/생활상식꺼리 (13)
영상/바탕화면 (12)
잉글리쉬관련 (0)
mame 오락실게임 (1)
엑세스/액세스강좌 (2)
유머-개그 (5)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2007. 10. 15. 00:42
 
반응형

사극 열풍의 주역들에는 선 굵은 주연 연기자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자칫 무거워 답답해질 수 있는 사극에서 재치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는 오광록, 강남길, 지상렬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심각한 상황에서 깜짝 웃음을 선사하는 이들의 매력은 무엇일까?


MBC 수목 판타지사극 '태왕사신기'의 오광록은 현재 인기절정이다. 그는‘귀여운 포스’, ‘보자기 현고’등으로 불리며 전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고 있다.
'보자기 현고'란 애칭은 오광록이 10일 방송된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 8회분에서 감옥에서 탈출한 제자 수지니(이지아 분)와 절노부 일행을 태우기 위해 수레를 몰고 왔을 때 보자기를 쓰고 해맑게 웃으며 등장해 생겨났다.

'태왕사신기'의 진지하고 엄숙한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돌연 웃음을 선사하는 오광록은 그렇기에 특별하다.

극중 오광록의 유머코드는 절제되고 차분한 연기에서 나온다.

11일 방송된 9회분에서는 자신을 남겨두고 수지니와 각단 일행이 급히 태자 담덕(배용준 분)에게 떠나자 조용히 한숨을 지으며 “난 뛰어가?”라 자문하거나 담덕에게 가는 위급한 상황에서 느긋하게 중얼중얼 혼잣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담덕의 생명이 위태로웠던 심각한 장면에서 오광록의 이런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위기 전에 한 템포 쉬어가게끔 하는 '휴식처'를 마련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