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진실게임 하차, 4년동안 맡아왔던 정든 프로그램 떠나

진실게임 진행하던 유재석 프로그램 하차.후임은 누가?


개그맨 유재석이 4년 2개월여 동안 지켜왔던 SBS '진실게임'을 떠난다.

유재석의 한 측근은 7일 "오는 10월 가을 개편을 맞아 '진실게임'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지난 2003년 8월 이경실이 하차한 이래 4년이 넘게 '진실게임'을 지켜왔기에 팬들의 아쉬움은 상당할 전망이다.

유재석은 이경실 이성미가 '진실게임'에서 하차한 뒤 유정현과 공동MC를 맡다가 단독으로 진행해왔다. '진실게임'은 한때 소재 고갈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다양한 소재 발굴과 유재석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다시 정상에 자리잡았다.

이 측근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오랜 시간 동안 맡아왔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떠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재석의 후임MC로는 박수홍과 박경림이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