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10. 10:45
[핫이슈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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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발목 밟힌 장면 캡쳐.으악
요미우리 이승엽(31)이 신사다운 인내력을 발휘했다. 이승엽은 지난 9일 한신과의 홈경기 7회초 1루 수비도중 한신 외국인 선수 시츠에게 고의적으로 왼쪽 발목을 밟혔다.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의 강력한 항의와 함께 양팀의 선수들이 몰려나와 난투극 일보 직전의 상황까지 연출됐다.
이승엽은 이날 경기 후 "큰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대문에 절대 해서는 안되는 플레이였다"며 분을 삭이지 못하는 모습. 그러나 "(야비한 플레이를)돌려주고 싶었지만 어린이 팬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참았다"고 말했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곧바로 뛰쳐나가 시츠와 오카다 한신 감독에게 항의할 정도로 강한 분노감을 표시했다. 하라 감독은 경기 후에도 "결코 지나칠 수 없는 플레이였다. 오카다 감독도 비디오테이프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고의가 아니길 믿고 싶을 뿐이다"며 불쾌감을 억누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요미우리의 기요타케 구단대표도 한마디 거들었다. "의도적이었다. 대형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플레이였다. 구단 차원에서 항의는 하지 않겠지만 승짱의 신사적인 행동을 본받아 반성하기를 바란다"고 시츠를 깎아내렸다.
요미우리는 이날 8-9로 패하고 한신과의 3연전을 모두 내주고 말았다. 지난 4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3위로 추락했다. 아울러 자력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남은 17경기에서 한신전 3전을 포함해 전승을 하더라도 한신이 나머지 경기에서 18승을 거두면 리그 우승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하라 감독은 11일부터 펼쳐지는 9연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전날 시츠의 비신사적인 플레이가 한신에 대한 강한 적개심을 불타오르게 하고 있다. 이승엽도 4번타자 복귀와 함께 마지막 투혼을 준비하고 있다. 대형사고를 모면한 이승엽이 역전우승의 지휘자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요미우리 이승엽(31)이 신사다운 인내력을 발휘했다. 이승엽은 지난 9일 한신과의 홈경기 7회초 1루 수비도중 한신 외국인 선수 시츠에게 고의적으로 왼쪽 발목을 밟혔다.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의 강력한 항의와 함께 양팀의 선수들이 몰려나와 난투극 일보 직전의 상황까지 연출됐다.
이승엽은 이날 경기 후 "큰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대문에 절대 해서는 안되는 플레이였다"며 분을 삭이지 못하는 모습. 그러나 "(야비한 플레이를)돌려주고 싶었지만 어린이 팬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참았다"고 말했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곧바로 뛰쳐나가 시츠와 오카다 한신 감독에게 항의할 정도로 강한 분노감을 표시했다. 하라 감독은 경기 후에도 "결코 지나칠 수 없는 플레이였다. 오카다 감독도 비디오테이프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고의가 아니길 믿고 싶을 뿐이다"며 불쾌감을 억누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요미우리의 기요타케 구단대표도 한마디 거들었다. "의도적이었다. 대형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플레이였다. 구단 차원에서 항의는 하지 않겠지만 승짱의 신사적인 행동을 본받아 반성하기를 바란다"고 시츠를 깎아내렸다.
요미우리는 이날 8-9로 패하고 한신과의 3연전을 모두 내주고 말았다. 지난 4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3위로 추락했다. 아울러 자력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남은 17경기에서 한신전 3전을 포함해 전승을 하더라도 한신이 나머지 경기에서 18승을 거두면 리그 우승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하라 감독은 11일부터 펼쳐지는 9연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전날 시츠의 비신사적인 플레이가 한신에 대한 강한 적개심을 불타오르게 하고 있다. 이승엽도 4번타자 복귀와 함께 마지막 투혼을 준비하고 있다. 대형사고를 모면한 이승엽이 역전우승의 지휘자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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