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0. 17. 10:02
[핫이슈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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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식객’ 엔딩곡 직접불러 “전공자답게 가수뺨치네~”
허영만의 동명 만화 원작 영화 '식객'(감독 전윤수/제작 쇼이스트)의 홍일점 이하나가 영화의 엔딩송을 직접 불러 눈길을 끌었다.
'식객'에서 성찬(김강우 분)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취재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VJ 진수 역을 맡아 열연한 이하나는 영화의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 '맛있는 세상'을 직접 불러 영화를 한층 더 빛냈다.
이하나가 '맛있는 세상'을 녹음할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탭들은 이하나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가수 못지 않은 음색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하나 역시 자신의 첫 영화에서 엔딩곡을 부르게 돼 기쁘다며 내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학교에서 실용 음악을 전공한 이하나(단국대 생활음악과)는 노래를 부르던 중 즉석에서 음을 하나 바꾸기도 했다. '식객'의 음악 감독을 맡은 황상준 감독은 이하나가 고친 부분이 더 좋다며 이하나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또한 이하나는 자신이 부른 음악을 몇 차례 반복해 들어보면서 부족한 부분이 마음에 들 때까지 재녹음했다.
이하나가 부른 ‘맛있는 세상’은 엔딩곡이지만 영화 중간중간 잔잔하게 흘러 나올 예정이다.
개봉에 앞서 특별 뮤직비디오 제작도 진행중이다.
음식에 마음을 담는 천재 요리사 성찬과 그를 뛰어 넘어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야심가 봉주(임원희 분)가 벌이는 운명의 요리대결을 생생하게 담아낸 '식객'은 시선을 사로 잡는 화려한 손놀림과 입맛을 자극하는 맛있는 요리들로 준비해 11월 1일 관객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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