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크루즈 지하벙커 신의 계시를 받았나?

톰크루즈가 지하벙커를 만든다해서 시끌시끌 한데 지하벙커? 핵전쟁대비용 지하벙커는 여러다큐에서도 소개가 되었던 내용인데 그 비용 과연  정말 지을까?

영국의 연예정보사이트 ‘피메일 퍼스트’는 “톰 크루즈가 세계 종말을 대비해 1,000만달러(한화 약 100억원)를 들여 지하벙커를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이언톨로지(미국의 신흥종교, 응용종교철학)를 신봉하는 톰 크루즈는 은하계의 대군주이자 악의 근원 ‘제누’가 언젠가 지구를 공격할 것이라 믿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톰 크루즈는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맨션 지하에 살아남을 수 있는 장소를 만들기로 결정한 가운데 한 측근은 인터뷰를 통해 “1,000만달러의 벙커를 톰 크루즈의 텔루라이드 맨션에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하 벙커는 하이테크 공기 청정 시스템을 갖춘 완벽한 주거지로 10명의 인원이 수년간 살수 있을 정도의 규모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상반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진정한 된장남은 톰 크루즈 였다”라는 주장이 있는 반면, “돈이 있다면 누구나 갖고 싶을 것”이라고 반박하는 네티즌들도 있다.

톰 크루즈는 철저한 사이언톨로지 종교를 신봉하는 신자로 종종 사이언톨로지 포교를 위해 각종 집회에 나서 자신의 경험담과 종교의 장점을 설교하는 등 유사 종교의 전도사로도 활약을 해왔다. 아울러 톰 크루즈는 자신이 믿는 사이언톨로지를 비방하는 사람에게는 독설을 퍼붓고 주먹다짐까지 아끼지 않는 등 종교에 대한 맹신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