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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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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72)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AGI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파바로티가 5일(현지시간) 건강이 악화돼 “매우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보도했다. 파바로티의 고향인 이탈리아 북부 모데나 지역 TV방송 역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파바로티가 의식불명인 상태이며 신장 기능이 정지됐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파바로티가 매우 위독한 상황”이며 그의 가족과 친구들이 속속 자택으로 모여들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지 통신사인 ANSA는 의료 소식통을 인용해 “파바로티가 최근 며칠 동안 잠깐 의식을 잃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72세 고령인 파바로티는 지난달 8일 고열 증세로 자신의 고향인 이탈리아 북부 모데나병원에 입원해 2주 동안 치료를 받았으며 퇴원후 모데나 자택에서 병원 의료진의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해 고별공연을 준비하다 췌장암 진단을 받고 취소한 파바로티는 지난해 7월 뉴욕의 한 병원에서 췌장암 수술을 받은 뒤 지금까지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파바로티는 암수술뒤 최소 다섯 차례 정도 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61년 이탈리아 레조 에밀리아의 아킬레 피레 국제콩쿠르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파바로티는 이후 ‘한 세기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테너’로 이름을 날리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불리며 대중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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