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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2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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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은 카메라가 앞에 있자 용기를 내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을 가족에게 전했다. 비호감 캐릭터로 오랫동안 연예 생활했던 현영은 “언니가 나를 창피해 했을 것 같다”고 말하자 언니는 “아니다. 대리만족을 느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하고 있어 너무 자랑스러워 자랑하고 다녔다”고 한번도 말하지 않았던 속내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현영의 친언니는 현영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현영의 집을 찾은 붐이 “끼를 어디서 물려 받았냐”고 하자 현영은 “아버지께서 젊었을 때 좀 노셨다. 정말 잘 생기셨는데 최민수를 닮았었다. 지금은 이대근을 닮았다”며 아버지의 끼를 물려 받았다는 점을 시사했다.

또 사진첩을 보여달라는 짓궂은 요구를 하자 “이사를 많이 다녀 다 사라졌다”고 얼버무리며 돌발 상황을 무마시켰다.

한편 현영의 어머니는 “힘들어도 가서 웃어야 하는 직업이니까 안타까울 때가 많다. 아무 것도 바라는 것 없고 그냥 몸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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