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19. 20:04
[컴퓨터알짜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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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가격이 불과 20만원이다. 성능이 형편없는 것도 아니다. 인텔 최신 모바일 기술이 적용된 것은 물론 배터리 성능과 엔터테인먼트 기술도 탑재돼 있다.
인텔의 차세대 무선네트워크 기술인 와이맥스 기술도 내장돼 있는 이 노트북이 20만원(미화 200달러)에 불과한 이유는 인텔이 개발도상국의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용 PC로 제작했기 때문이다.
인텔은 美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인텔개발자회의(IDF)에서 컨셉PC가 아닌 실제 제품화된 20만원짜리 초저가 PC를 공개했다.
클래스메이트PC는 학교에서 사용할때 선생님이 학생들의 PC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나 교육용 콘텐츠를 한꺼번에 전송-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리기능도 포함돼 있다.
인텔은 PC 제조업체와도 협력을 맺고 클래스메이트 PC 제작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대만의 노트북 업체 아수스텍이 신제품을 선보였다.
폴 오텔리니 인텔 사장겸 CEO는 "수개월 전에 인텔은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한대의 PC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유명한 'OLPC'재단에 합류했다"면서 인텔의 클래스메이트PC가 OLPC 운동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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