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짜리 명품 PC 스피커 청담동 전시장오픈

서울 청담동에 있는 명품 스피커 전시장에 200만원을 호가하는 PC 스피커가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명품 오디오 스피커 업체로 알려진 덴마크 다인오디오와의 제휴로 국내에 PC용 명품 스피커를 공급하는 제이인터내셔널오즐(대표 김효직, 이하 오즐)은 강남구 청담동에 명품 스피커 전시장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에는 PC로도 HD급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고급 음질의 음악을 감상하는 등 PC가 가정의 홈엔터테인먼트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오즐 측은 "200만원대 PC 스피커는 일반인들이 구매할만한 대중적인 제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하지만 높은 수준의 홈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명품으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장에서는 일반적인 PC 스피커들과의 비교 시연을 실시해 동일한 음원을 재생하더라도 스피커의 음질에 따라 느낌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직접 체험해 보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오즐은 청담동 전시장 오픈 행사로 10월 말까지 2.1채널(mc15+sub250mc) 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오디오 인터커넥트 케이블(1.5m-1pair)을 증정한다.

시연 예약을 하면 소장한 개인적인 음원(CD, mp3 등)을 직접 시연할 수 있다.[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