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짐바르도 실험 실제장면 공개

SBS스페셜`, `짐바르도 실험` 실제장면 공개

 

짐바르도 실험` 실제장면 보도한 sbs스페셜!!
밀폐공간을 통해 인간이 극단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짐바르도의 실험’의 실제 장면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7일 방영된 ‘SBS 스페셜’은 공간디자인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장면을 소개했다.
`짐바르도의 실험`은 1971년 스탠포드 대학의 짐바르도 박사의 지휘 아래 진행된 실험이다. 인간 본성에 관한 의문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려 했던 이 실험은 평범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주간 실제 교도소 생활을 체험하는 것이었다.

지 원자들은 창이 없는 폐쇄된 모의 교도소에서 교도관과 죄수역을 맡았다. 2주 동안 예정된 이 실험은 6일만에 끝났다. 실험자들이 각자 맡은 역에 심취돼 실제 교도관과 죄수처럼 행동했던 것. 일부 교도관들은 무력으로 죄수들을 통제했고, 급기야 죄수역을 맡은 학생들이 집단 광기를 보이며 폭동을 일으켰다.
방송에서 공개된 실험 장면에서는 교도관 역할자가 죄수역의 학생들을 고문하고 폭행하는 모습이 소개돼 충격을 더했다. 교도소에서 행해진 징벌장면을 연상케 했다. 학자들 사이에 논란이 있지만 이 실험은 환경에 대한 인간의 경각심을 일깨워줬다.